단순한 메신저일 줄 알았던 카카오톡은 이모티콘용 캐릭터를 하나하나 만들어내더니 '라이언'이라는 캐릭터를 어디 안 쓰는 데가 없는 확장성을 보여주었다.
정말이지 이 서비스야말로 한국에 특화된 형태가 아닐까? 게임상에나 존재하는 차원의 문을 배경으로 현대인간이 서 있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이다.
몇수십개 안경이 안경사님 앞 진열대에 놓여있어 눈치를 일부러 주시지는 않겠지만 테를 맘편히 볼 만한 환경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.
현대 사회에서 특히나 '캐릭터성'이 갖는 힘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