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그리고 나는 너의 종언이노라"라는 중2병 넘치는 도발, 데몬 소드만 믿고 스페이스 마린 최강자 중 한명에게 덤벼드는 오만함, 결정적인 순간에 축복을 거두어 스크라이복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데몬 소드, 결투 직전의 오만함과 자신만만함과는 정 반대되는 구차한 목숨 구걸 등 그 짧은 장면에서 네타 캐릭터의 특성을 죄다 보여주었기에, 스크라이복은 한국 워해머 팬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.
아니면 아예 있거나• 는 일이 다 개판이 날것을 예지하곤 절망해 역으로 다 파탄내버리거나 살아있는 인간으로 결과물을 만들며• 왜냐하면 Warhammer 40,000은 아직도 세계적으로 업계의 압도적 1위 브랜드인 반면에 Warhammer는 매출 부진으로 단종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기 때문.